오늘 욕조를 받았습니다.

현재 6개월된 남매둥이를 기르는 맘입니다.

우리아가들은 지금껏 욕조를 3번 바꾸었는데요.

신생아 욕조쓰다가 작아져서

국민욕조인 고래 욕조

그다음 친정엄마표 다라 까지...ㅎㅎ

친정엄마는 고래 욕조 작다고 다라쓰라는데

다라는 물받기도 힘들고 전 불편하더라구...

고래 욕조 잘썼는데...

6개월 접어드니

아들녀석이

일어나려고해서

욕조에서 자꾸 탈출(?)을 하려니 너무 위험한거에요...

둥이를 혼자 보다보니

한녀석만 몰두해서 볼수 없는데

순간 아차하면 다칠듯ㅜㅜ

그러던중 아이쇼핑을 하다가 버드시아 욕조를 봤고

3~4시간 검색과 망설임 끝에 구입

오늘 받고

바로 사용해봤네요...ㅋㅋ

마음에 드는건 우선 깊이감

아기가 탈출 할수 없어요.ㅋ

그다음 샤워기 꽂이...

이거 완전 조아요.
그간 물받으려면 애들두고 내가 샤워기 잡고 서서
물받아야 했는데 이렇게 거는데가 있으니
물 받으며  아가 정리도 하고 좋네요.

비누받이가 있으니 그간 바닥에 놓고 쓰던 장난감등을 올려 놓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아가들이 앉는게 불안불안해서

물에 넣으니 휘청하더라구요...

조금더 크면 잘 사용할꺼 같아요.

안방 욕실이 좁아 들어 갈까 했는데...잘 들어갔구요.

저희처럼 욕조 없는 집은 좋을꺼 같아요.

한가지 살짝 아쉬웠던건

물빠지는데 있는 캡이 가벼워서 물에 쓸려 나가거나 분실 할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