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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시아의 소소하고 행복한 이야기들 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린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 회사 출근길은 눈부신 햇살이 머금는다.
현관앞 놓인 유리 탁자위엔 우편물 두어개.
그중 (2020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기부자 명단과 함께
결산책자가 놓여있다.
"멀리서 보내왔네"
이렇게 짧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순간이 행복해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생활속에 동참해 보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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